소변검사(UA,Urinalysis)
• 소변채취는 쉽기 때문에 항상 진단의 참고 자료로 계속,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요로계의 감염 및 질환의 여부와 신장의질병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고, 신장과 관련이 없는 전신성질환이나 대사이상 질환을 위해서도 이용된다. 소변 내 물질들의 성질과 양을 건강 및 질병상태의 생리과정을 잘 반영 하는데 소변은 혈액의 여과물이기 때문에 혈액 내의 많은 물질들이 소변에서도 발견되며 소변에서 발견되는 물질들의 농도는 내분비 기능, 신체활동, 식이 섭취. 신체대사, 체위, 시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소변검사 결과는 환자의 과거나 현재의 건강상태에 관련시켜 평가되어야 하며 어떤 물질의 혈장농도가 높으면 정상 신장기능 상태에서는 소변으로 더 많이 상실되고, 혈장 농도가 너무 낮은 물질들은 재 흡수된다. 소변검사는 검사의 종류에 따라 소변을 하루종일 일정시간이나. 혹은 24시간이상 채취하는 경우도 있고 식이 섭취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소변검사 하기전
• 검사를 하기 전에 검사의 목적과 적절한 검사물 수집을 위한 방법을 환자에게 설명한다. 남성의 경우 적절한 표본 수집용기와 여성의 경우 중간 소변 수집용 기구를 제공하며, 도관을 통한 수집시 정체 도관을 삽입하기 위한 기구를 준비하는데 일반소변검사는 입원시나 수술시 신체검사의 필수적인 선별검사이며, 전신질환 및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시행한다. 또한 당뇨 및 임신중 합병증, 비뇨기계 감염, 비뇨기관의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시행한다.
소변검사 방법
•소변검사는 채취한지 15분 이내에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소변을 적절한 방법으로 채취하는 화학적검사(chemical tests), 물리학적검사(Physical tests), 현미경적검사(microscopic tests) 등이 있으며, 소변을 채취하는 방법으로는 24시간 검사물과 아침 첫 배뇨 검사물, 중간(midstream urine)검사물, 수시방출뇨 등이 있다.
• 24시간 소변검사에서는 환자에게 방광을 완전히 비우도록 하고 시간을 기록하여 24시간의 시작으로 표시한다. 이 시간으로부터 24시간이 될 때까지 모든 소변은 수집병에 모아야 하며 24시간이 되었을 때 방광을 비우도록 하여 이 소변까지 검사물에 포함시키고 나면 검체를 접수시킨다.
• 아침 첫 배뇨 검사물에서는 아침에 깨어서 첫 번째 배뇨한 검사물은 산성(acid)이 가장 강하며 농축이 가장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희석된 소변 검사물로 알아낼 수 없는 것을 알아낼 수 있으며 신뢰도가 높다.
• 중간뇨 검사물(Clean-catch specimen, Midsteam spedimen)에서는 요도입구에 남아있는 세균, 농, 소독용액이 섞이지 않게 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먼저 요도입구를 소독용액으로 깨끗하게 닦고 변기에 배뇨를 하며 처음과 마지막 소변이 아닌 배뇨 중간에 검사실에 가져갈 용기에 적당한 양의 소변을 받고 검체를 접수시킨다.
• 수시방출뇨(random specimens)에서는 아무때나 깨끗한 용기에 수집한 소변검사물로 보통 15~60ml(검사하기에 충분한 양)를 수시 방출뇨로 일반적인 정성검사(qualitative test)를 하여 비정상상태를 쉽게 변별해 낼 수 있다. 환자로 하여금 지정된 소변용기나 다른 깨끗한 용기에 직접소변을 받도록 하는데 만약 집에서 소변을 수집한 경우는 2시간 이내로 검사실로 보내야 하며, 그보다 더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는 검사결과가 부정확하게 나올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소변검사 결과
• 소변검사의 정상치로 빌리루빈(bilirubin), 백혈구, 당, 케톤(ketone), 단백질(protein) 및 잠혈은 모두 음성이다.
• 색(color)은 전형적인 소변의 노란색 즉, 밀짚(straw) 혹은 호박색(amber)이나 무색이며, 보다 농축된 소변은 희석된 소변보다 더 진한 노란색을 띄며 방금 채집된 소변은 혼탁하지 않고 투명하다.
• 비중(specific gravity)의 정상 범위는 1,010-1.025 이며 이것은 소변에 용해된 물질을 측정한 것으로서 증류수의 비중은 1,000으로 이것은 아무것도 녹아 있는 것이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비중의 숫자가 클수록 더 많은 물질이 녹아 있음을 의미하며 소변의 비중은 신장의 농축 능력의 지표가 된다.
비정상 소견인 경우
• Ketonuria(케톤뇨)는 소변에 케톤이 보이는 것으로 케톤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지방과 단백질로 형성되며 소변에 케톤이 소량 보이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케톤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지방과 단백질의 양이 증가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것은 탄수화물 (carbohydrate) 대사의 기능이상(예를 들어 당뇨병)이나 고단백 식이에 기인한다.
• Proteinuria(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보이는 것으로 이것은 사구체의 투과율이 너무 좋은 것을 의미하며 신장에 질환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 Hematuria(혈뇨)는 소변에 적혈구가 보이는 것으로 소변에 적혈구가 보이는 것은 사구체의 투과율이 너무 좋은 것을 의미하며 요로계에 출혈이 있을 때에도 소변에 혈액이 보일 수 있다. 출혈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보다 특수한 진단검사가 요구된다.
• Glycosuria(당뇨)는 소변에 당이 보이는 것으로 혈당이 정상이라면, 여과되는 당의 양도 정상 수준일 것이며 재흡수를 위해 역치 수준이 초과되지 않을 것이며 치료되지 않은 당뇨의 경우, 예를 들어 혈당이 너무 높은 경우는 당의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은 매우 높다. 신장은 당을 역치 수준 이상으로 재 흡수 하지만 과도한 당은 사구체 여과액과 남아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 Bacteriuria(세균뇨)는 박테리아가 보이는 것으로 소변에 박테리아가 있을 경우 소변의 색이 뿌옇게 보이며 백혈구가 나타나기도 한다. 소변에 박테리아가 보이는 것은 요로계 어딘가에 감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정확한 감염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진단검사가 요구된다.
환자 간호
•검사결과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없으며 환자간호로는 현미경적 검사에서 포도당(glucose) 3~4%, 케 톤이 1~2%, 적혈구가 50이상, 백혈구나 병리적 결정체, 혈액이 섞인 소변이 나타나면 위험수치로 서 의사에게 즉시 알려야 한다. 검사물의 수집시간은 결과의 평가와 정상, 비정상 구분 시에 중요하므로 기록해야 하며, 검사결과가 나오면 비정상 수치에 대하여 기록하고 보고한다. 또한 인공도뇨관으로 채취하는 환자의 경우 인공도뇨관 삽관술을 시행하고 검체 후 제거하고 약물이나 음식이 결과를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약물과 식이에 대한 과거력을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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