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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파요' 흉통(chest pain)의 발생 원인들은?

Nurse_DaDachu 2023. 1. 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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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심근허혈성 통증(심장통증)

심근허혈은 임상적인 진단으로 병력청취를 통해 내려지고 죽상동맥경화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을 확인함으로써 뒷받침을 받는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두 가지 형태의 허혈성 흉통이 있다.

전형적인 협심증은 흉골하에 무거운 통증 또는 불편함으로 목으로 방사될 수 있으며 흔히 왼팔에 느껴지는 무지근함과 연관될 수 있다. 때로는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일반적이지 않은 부위 (우측가슴, 어깨뼈)에  통증을 생길 수 있으며 좌측 가슴 아래에만 국한된 통증은 협심증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 진단에 중요한 특징은 증상과 운동과의 관계이다.

 

안정형 협심증에서는 운동에 의해서만 통증이 유발되면 휴식하면 즉시 완화된다. 진행형 협심증에서는 휴식하는 동안에는 통증이 발생하지 않으나, 증상을 유발하기 위해 필요한 운동의 양이 수주에 걸쳐 빠르게 줄어든다. 불안정형 협심증에서는 증상이 예고 없이 나타나며, 아주 작은 운동이나 심지어 휴식할 때에도 발생한다. 

 

협심증은 대동맥관협착이나 아주 드물게는 심한 폐동맥 고혈압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나, 대개는 허혈성 심질환에 의해 생긴다.  관상동맥질환자에서 진행형 또는 불안정형 협심증이 나타났다는 것은 관상동맥의 폐쇄가 심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개는 혈전의 형성 때문이다 이는 심근경색의 위험요인 증가와 연관된다

 

심근경색에 의한 흉통은 수분에 걸쳐 전형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통증의 느낌은 협심증과 비슷하지만 매우 심하며, 2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니트로글리세린에 의해서는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는 것이 협심증과 차이점이 있다.

대동맥박리

대동맥박리에 의한 통증은 대개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심근경색과는 다르게 수분에 걸쳐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통증이 매우 심하여 찢어지는 통증으로 묘사된다. 통증의 부위가 박리의 시작점을 반영하여, 박리가 진행됨에 따라 통증의 진행이 대동맥을 따라 퍼진다. 전형적으로 상행대동맥에서 박리가 일어나면 통증이 앞가슴에서 시작되어 목으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대동맥궁에서 발생한 박리는 목의 통증으로 시작되고, 하행대동맥에서 생각 박리는 어깨뼈 상이 또는 어깨통증으로 시작된다

흉막성 통증

흉막성 통증은 날카롭고 숨이 막히는 흉통으로 정의되며, 호흡 특히 깊이 들이쉴 때 악화된다. 통증이 심하며 환자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숨을 얕게 쉰다. 흉막성통증은 한쪽에 국한되며 생긴 흉막염에 의하여 체위와는 관계가 없고 흉막 마찰음이 청진된다. 흉막염을 폐렴, 폐색전증, 기흉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심낭통증은 흉막염처럼 심낭 통증도 깊은 들숨시에 심해지지만 흉막염과 다르게 가슴 중앙에 생기고, 특징적으로 누울 때 심해지고 앉으면 완화된다. 심낭 마찰음이 청진되며 자세에 따라 차이가 있고 국소화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근골격계 흉통

매우 흔하며 드물긴 하지만 물리적 손상이나 비정상적인 운동을 한 병력이 있을 수 있다. 팔이나 가슴의 움직임에 의해서 통증이 유발되며, 수시간 동안 지속된다. 운동에 의해서 통증이 유발되긴 하지만, 휴식을 취한다고 통증이 완회 되는 것은 아니다. 관상동맥질환 등 다른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이 배제된 후에야 근골격계 흉토의 진단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위-식도의 통증

식도역류는 심와부 위로 올라오며 흉골하가 타는 것 같은 통증을 유발한다. 트림이나 연하통증이 흔히 동반될 수 있고 식도협착이 발생하면 연하곤란도 생길 수 있다. 역류 증상은 흡연을 하는 비만한 사람에서 흔히 나타난다.

 

식도경련은 흔히 식도역류에 의해서 유발되며 흉골하 무겁고 조이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심장에서 발생한 통증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액상제산제(우유)나 찬 음료를 마시면 완화되기도 한다.

 

소화기계 통증은 음식과 명확한 연관성이 있고 운동과 통증 발생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점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휴식 시 천천히 회복되기는 하나, 혼동되는 것은 일부 식도역류와 식도경련은 운동에 의하여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담낭질환

전형적인 담낭 산통은 상복부에서 생기고 담낭염이 있다면 우상복부에서 느껴진다. 그러나 담도질환도 흉통을 일으키기도 하여 협심증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 전형적으로는 통증의 발생이 간헐적이며 운동과 관련이 없고 때때로 상당히 심할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경우에 통증이 촉진될 수 있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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