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란?
두통은 주관적인 감각이기에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 아는 것은 환자다. 뇌는 감각이 없다. 머리와 얼굴에서의 통증은 수막에 공급되는 삼차신경혈관계로부터 발생한다. 한 곳에 국한된 증상-두통(다른 증상이나 신경학적 이상이 없는)은 거의 대부분 뇌의 구조적인 질병을 나타내지 않는다(그래서 원발성 두통으로 불린다).
두통의 발생 가능 원인
• 거미막하출혈(subarachnoid) 혹은 대뇌출혈(intracerebral hemorhaga)로 인해 발생한 갑작스러운 두통
• 발열, 광선공포증, 정부경직(모든 요소들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음)과 동반되는 수 시간에 걸쳐 점점 심해지는 두통은 응급상황인 급성수막뇌염으 로 의심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대개 척수천자를 통한)이 어쩔 수 없이 지연될 경우 즉시 정맥 내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만성뇌막염의 경우 몇 주나 며칠에 걸쳐 두통만 진행할 수 있다.
• 극심한 두통 또는 기침, 재채기, 몸을 굽히는 행동을 할 때 발생하는 두 통은 때때로 뇌의 혈관기형(vascular malformation)이나 큰 구멍(foramen magnum)의 병변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예, Armold-Chiari 기형).
• 자세에 따른 두통의 경우 뇌척수액 압력의 이상(증가 혹은 감소)을 암시한다.
• 잠을 깨우는 두통: 대부분 편두통 같은 양성 상태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주의 깊은 신체검사(반신마비)나 신경 영상을 통해 구조적 이상을 즉각 찾아봐야 한다.
• 50세 이상의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새롭고 지속적인 두통은 측두동맥염 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 두피에 압통이 있을 수 있다. ESR의 상승은 진단을 뒷받침해 준다
원발성 두통의 분류
편두통 (migraine)
편두통의 핵심적인 특징은 두통이 대부분 일측성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고 오심, 구토(피로, 탄수화물 갈망, 다뇨) 같은 다양한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지속시간은 48시간 이하이다.
2가지 형태로 나뉜다.
1. 전조현상을 보이는 편두통: 신경 증상으로 나타나는 전구현상이 있으며, 뇌졸중이나 급성허혈처럼 갑작스레 발생하는 증상과는 달리 수분 동안 점 진적으로 발생한다.
• 시각적 현상: 양성- 번쩍임, 방어적 잔상 등 또는 음성- 암점증, 반맹증
• 얼굴이나 사지의 감각이 달라짐.
• 때때로 '기본적' 편두통에 복시, 현기증, 안구마비, 반신마비 편두통도 함께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2. 전조현상을 보이지 않는 편두통: 신경 증상이나 징후는 없지만 오심과 같 은 다른 증상은 여전히 나타난다.
급격한 발현의 경우 빠르게 진통제를 줄 경우에 반응할 수 있다(수용성 상태의 paracetamol이나 고용량의 아스피린; codeine 기반의 약물은 구토와 반향성 두통 때문에 금기이다). Triptan(sumatriptan)은 대개 심각한 재발성 발현에 사용되고 ergotamine은 요즘 사용되고 있지 않다. 병의 예방은 한 달에 쇠약성 발작이 여러 번 일어날 경우 필요하며 propranonol, sodium valproate, pizotifen이 선택된 환자들에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긴장형 두통(tension-type headache)
이것은 만족스럽지 못한 용어로서 이는 환자들이 긴장했다고 오해받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와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다양하며 증상은 여전히 환자를 쇠약하게 한다. 단서가 되는 특징은
• 묵직하고 전반적인 두통, 대개는 부위를 말하기가 어렵고 (때때로 눈에 국한되기도 하는) 때로는 머리가 멍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 일반 의약품 진통제에 반응을 잘하지 않는다는 점
•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현상
• 지속기간이 수일에서 수주에 이르는
일부 신경과 의사들은 긴장형 두통을 편두통의 한 종류라고 여긴다. 같은 환자에서 두 가지 양상의 두통을 발견하거나 여러 편두통의 양상이 긴장형 두통과 연결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 아니다. 이는 보통 항편두통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때때로 저용량 amitriptyine 치료에 반응한다.
매일 발생하는 만성두통 (chronic daily headache)
거의 매일 발생하는, 특징적이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두통(영국 인구의 4%)을 뜻하며 단순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고 치료 역시 어렵다.
군발성 두통(cluster headache)
남자에 흔하며(9:1) 종종 잠에서 깰 정도로 극도로 강렬한 심각한 편측성 두통을 특징으로 한다. 눈에 눈물이 고일 수 있다. 지속 시간은 10~60분이며, 환자는 움직이기를 원한다. 군발성 두통은 전형적으로 6~8주간 완전히 없어지기 전까지 매일 발생한다. 급성기의 치료는 uriptan 항편두통 치료이며 때때로 고용량 산소에 반응하기도 한다. 예방적 용법은 lithium으로 한다. 두통이 시작되었다면, 때때로 prednisolone에 의해 중단시킬 수도 있다.
Indomethacin 반응성 두통(Indomethacin-responsive headaches)
일반적이지 않은 두통 증상의 집단으로서 indomethacin에 특징적으로 반응한다는 점으로 정의 내릴 수 있다. 발작적 반두통은 하루 종일에 걸쳐 지속되는 편측을 꿰뚫는 듯한 극심한 고통이다. 환자들은 눈 뒤쪽에서 날카로운 것으로 찔린 듯한 느낌의 발작을 수초 간 겪는다. 이것이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지속성 반두통(hemicrania continua)이라고 일컫는다.
얼굴 통증(facial pain)
• 삼차신경 신경통은 삼차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일반적으로 상악골과 하악골)에 일측성 안면 난자통의 원인이 되며 일반적으로 중년층에서 발생한다. 양측성 징후는 다발성 경화증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환자들은 주로 통증이 얼굴의 접촉성 자극에 의해 유발된다고 한다(면도나 양치질,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 통증은 조절하기 힘들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carbamazepine에 반응하나 언제나 지속적이지는 않다. 소수의 환자들은 MRT에 보이는 삼차신 경의 혈관수축이 있으며 뒤우묵(posterior fossa)의 감압수술에 반응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이 골치 아픈 증상은 대상 포진이 있고 난 후 30%의 환자들에서 생긴다. 연령과 acyclovir로 치료가 늦은 것이 위험요인이다. 가장 일반적인 위치는 시신경과 삼차신경의 분할 지점이나 다른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치료에 반응을 잘하지 않지만 carbamazepine이나 amitriptyline은 투여해 볼 만하다. 다수의 경우에서 증상은 수년 후 감소한다.
• '비정형적 얼굴통증'. 앞서 말한 상태에 걸맞은 감별할 만한 특징이 없는 것으로 정의된다. 젊은 여자에서 가장 흔하다. 신체 징후와 관련이 없다. Amitriptyline이 최선의 치료제이다.
두통의 다른 원인 other causes of headache
• 진통제 과다 사용 두통
• 양성 발작성 두통(추위, 운동, 기침에 의해 발생하는)
• 관절의 기능장애
• 부비동염
• 치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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